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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주택가에 '쥐' 득실..집주인들 골머리
  • News
    2019.04.30 13:58:59
  • 토론토 시에 쥐가 득실거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캐나다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토론토 다운타운 동부 비치-이스트 욕 지역에 티푸스성 질병을 옮기는 불청객 쥐가 득실거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접수된 쥐 신고는 지난 2009년부터 올 4월 15일까지 10년 동안 450건에 달했습니다. 




    이곳보다 더 심한 곳도 있었는데 가장 많은 곳은 파크데일-하이파크 지역으로 547건이며, 이웃인 데븐포트 지역도 528건으로 이스트 욕 지역보다는 많았습니다.  


    노스욕 지역도 200여 건에 달하지만 북쪽 보다는 다운타운 쪽에 쥐 들이 더 많이 번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 전체에 쥐가 득실대고 있지만 주택은 대부분의 경우 소유주인 집 주인이 문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우드바인과 댄포스에 사는 한 여성은 20년 전부터 이미 쥐들과 전쟁을 벌였는데 특히 3,4년 전부터 쥐들이 갑자기 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얼마 전에는 드라이브웨이에 설치한 철망 안에서 팔뚝 길이만한 대형 설치류 사체를 수거하기도 했습니다. 


    또 예전에 쥐덫은 이제 전혀 효과가 없다고 여성은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이웃집 여성은 이제는 집 주변에서 뿐 아니라 집 안에서도 쥐를 본다고 호소했습니다. 


    쥐들이 집 주변 지하에 터널을 만들어 다니다 세탁실 통풍구나 화장실, 주택 벽면의 좁은 틈을 타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이에 주인들이 500에서 700달러를 들여 전문가들을 불러 보지만 처리하는 그때 뿐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쥐가 나타난다고 여성들은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는 다운타운에 고층 콘도가 들어서면서 쥐들이 주택가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상을 본 시 의원이 문제가 심각하다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안으로 이렇다 할 해결책이 나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에 쥐가 접근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시 관계자와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이들은 쥐가 먹이와 쉴 곳을 찾아 주택에 온다며 음식물 쓰레기는 반드시 뚜껑을 덮어주고,  집 주변을 늘 깨끗히 치우며, 나무에서 떨어진 과일을 정리해 버리고, 길게 자란 잔디나 큰 나무잎과 같은 쥐가 숨을 만한 장소를 절대 제공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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