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의 기름 값이 치솟는 가운데 미국행을 고민하는 운전자에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새로 나왔습니다. 길슨 씨가 개발한 '월스 더 드라이브' (Worth the Drive)란 앱은 미국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차량 연비, 양국의 휘발유 가격과 환율 등을 입력해 주면  수치가 나오게됩니다. 길슨 씨는 한달에 두차례 코퀴틀람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기름을 넣고, 여분의 연료 통을 채워 오는데 보통 한번에 40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길슨 씨와 달리 일부는 기름값 때문에 고민은 되지만 미국에서 돈을 쓰고 싶지 않다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미국에 갈 생각이 없다는 운전자들도 꽤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