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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류 줄이고 채소 2배 이상 늘려야..건강과 지구 모두 지킬 수 있어
  • News
    2019.01.18 09:08:48
  • 햄버거는 일주일에 한개로 충분하고, 채소류는 지금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전 세계 전문가 37명은 육류와 설탕 소비를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고, 채소와 과일, 견과류 섭취량을 2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야 지구 환경에 해를 가하지 않으면서도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일주일에 햄버거 한개와 약간의 생선과 닭 섭취를 권장하고, 스테이크는 한달에 한번이 적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붉은색 육류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채소와 과일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 

    다만 전분이 많은 야채는 하루 섭취량을 50그램으로 제한하는데 감자와 고구마 등이 전분 야채에 속합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새로운 식단을 통해 관상 동맥 심장병이나 뇌졸중, 당뇨 등의 만성질환 발병률을 떨어뜨리고, 조기사망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고기를 키우는 축산업은 특히 메탄과 아산화질소 등의 온실 가스 방출이 많아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내용은 의학학술전문 ‘란셋지’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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