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30분쯤 온타리오주 노스욕의 한 노인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노스욕 핀치역 남쪽에 위치한 5430번지 노인아파트 10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빠르게 불길을 잡아 더 이상 번지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입주민들은 대피하지 않고 집 안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이 할아버지 집 안에서 화재경보기를 발견했으나 건전지가 빠져 있어 작동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숨진 할아버지 침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온주 소방 당국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노인아파트는 토론토 시가 운영하고 곳으로 지난 2월 소방 검사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 피해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