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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토론토, 학교 주변 공사 '위험천만'..타르, 굴삭기 삽, 잔해 등 '안전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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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0 10:47:00


  • 온타리오주 노스욕에 있는 한 공립학교의 체육관 지붕에서 뜨거운 타르가 떨어져내려 학생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낮 1시경 핀치 웨스트와 킬에 있는 데리다운 공립학교 3학년 체육 시간에 8살 남학생들의 팔과 뒷목에 뜨거운 타르액이 떨어져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8살 여학생의 옷 위로도 타르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지붕에서 타르 작업이 진행중이었다며 지붕 틈 사이로 타르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학교와 학교 주변의 공사가 자녀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블루어와 배더스트에 있는 파머슨 애비뉴 주니어 공립학교 밖에서는 근처 공사장에서 날아온 잔해가 한 소녀의 머리를 맞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 지난해 여름에는 에글링턴 경전철 공사 중 학교 창문이 깨졌고, 최근에는 에글링턴 주니어 공립 초등학교의 창문 바로 앞으로 대형 굴삭기 삽이 지나는 아찔한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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