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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5.27 0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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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휴대폰 3년 약정 고객도 위약금을 물지 않고 해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방방송통신위원회, CRTC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부터는 벨과 로저스, 텔러스 고객 중 휴대폰 3년 약정을 했으나 24개월이 지난 고객은 위약금을 내지 않고도 통신사를 바꾸거나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새 규정은 2013년 6월 3일 이전에 통신사와 3년 약정한 고객이 대상이며, 그 해 6월 3일부터 12월 2일 사이에 가입한 고객은 여전히 위약금을 내지만 이전과 달리 위약금 액수가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에 통신사들은 3년차 고객에게 전화해 휴대폰을 업그레이드 해준다거나 서비스를 향상시켜주겠다며 유혹해 자사를 계속 이용해 줄 것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해까지 3년 약정을 이용하고 있는 전국의 고객은 2백2십만명에서 4백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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