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퍼니'에서 암모니아 유출 사망 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그제 아침 포트 코퀴틀람에서도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아침 릴리데일 닭고기 가공 공장에서 제대로 잠기지 않은 벨브에서 소량의 암모니아가 유출돼 현장 인부들이 급히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BC주 당국이 현장 안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공장측이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3년 전에도 이 공장에서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