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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경찰, 온라인 아동 음란물 거래 용의자들 무더기 적발
  • News
    2015.05.07 10:38:36

  • 1년전 캐나다에서 시작된 아동음란물 수사가 국제적으로 확산돼 온라인에서 음란물을 거래해온 용의자들이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토론토 북부 욕지역경찰은 지난해 4월 온라인에 아동음란물이 게시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으며 이후 캐나다 연방경찰과 미국 FB 등이 공조해 캐나다를 포함한 17개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광역토론토에서 용의자 10명을 검거했으며 영국과 호주, 남미 지역에서도 잇따라 용의자들을 적발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피해자 19명을 구출했으며 이들의 연령은 9살에서 15살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욕지역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제보에 따라 온라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온라인을 타고 국제적으로 성행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국제경찰과 미국 FBI 등에 관련 자료를 전달해 공동 수사를 펼쳤습니다.

    경찰은 이번 수사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으나 온라인 아동 음란물의 뿌리를 뽑기까지는 끊임없는 감시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부모들이 자녀의 온라인 이용에 각별한 주의를 갖고 항상 감독의 눈길을 잊지 말아야 하며 온라인에 사진 등을 게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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