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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5.07 1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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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경찰은 청소년들에게 72시간 무작정 잠적하라고 충동질하는 게임오브 세븐티 투 라는 이름의 온라인 게임이 등장했다며 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영국에서 지난 1일 14살과 15살 여학생이 학교를 마친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채 종적을 감춰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이들은 3일이 지난후 귀가했으며 경찰은 이와관련 이들을 유혹한 22세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밴쿠버 경찰의 브라이언 몬타구 경관은 밴쿠버에서 아직까지는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몬타구 경관은 매년 4천여건의 실종신고를 접수받는다며 이 게임에 빠져 종적을 감추는 청소년을 찾기위해 불필요한 수사력과 인력이 낭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온라인 전문가인 제시 밀러는 모험심을 즐기는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게임이라며 매우 우려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아동교육전문가인 케시 린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이 게임의 위험성을 각별히 주지시켜야 한다며 이 게임에 빠져 종적을 감추는 것은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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