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통계청이 수면, 앉아서 보내는 습관, 신체 활동 3가지에 대한 이들의 생활 습관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0명 중 2명 만이 수면과 좌식, 신체 활동 이 세가지 모든 면에서 올바른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8명은 정부 가이드에 미치지 못하거나 한쪽에 치우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75%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충분한 수면을 취했으나 반면 동영상을 보며 앉아서 보내는 시간을 제대로 지키는 이들은 절반 정도에 그쳤고, 심지어 운동은 이보다 적은 30%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신체 활동이 체중 감소 이외에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자녀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 60분 이상 운동하고, 스크린 대면 시간은 하루 2시간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밖에 여아 보다 남아가 더 활동적이고, 12세~17세 보다 6~11세 어린이의 운동량이 더 많았습니다. 

한편, 지난 40년 동안 전 세계 5세부터 19세 사이의 비만 아동 수가 10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캐나다에서는 여자 아동의 9.9%, 남자 아동의 14.7%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