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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10.16 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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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일대에 강풍이 몰아쳐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토론토 지역은 어제 오후 3시경부터 몰아진 강풍에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2만 5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밤새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토론토하이드로에 따르면 오늘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몇몇 지역은 여전히 정전 상태입니다.토론토 북쪽에 위치한 번 지역은 토론토 보다 피해가 더 컸습니다.어제 저녁 이 지역 3만4천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도로 곳곳은 물론 주택의 나무들이 부러졌습니다.또 워터루에서 건설 중이던 주택들이, 에토비코 호수 인근에서는 건물의 일부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어제 토론토피어슨국제공항에는 저녁 7시 시속 72킬로미터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이번주 토론토 날씨는 가끔 구름이 끼지만 화창한 날이 많겠고, 낮 최고 2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반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지역은 이번주 내내 비가 내리고 낮 최고 10도 정도에 머물며 쌀쌀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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