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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9.26 11: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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겿치 좋은 공원에서 결혼식 기념 촬영을 하던 신랑이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온타리오주 캠브리지에 사는 신랑 클레이튼 씨는 지난주 금요일 브리트니 쿡 씨와 결혼식을 마친 뒤 인근 공원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이날 다리 위에서 포즈를 취하던 클레이튼 씨는 어린 소년 한 명이 강물에 얼굴을 담근 채 허덕이는 모습을 발견하곤 정장 차림 그대로 강물에 뛰어 들어 어린 남아를 구해냈습니다.당시 이 장면을 포착한 사진 작가가 인터넷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렸습니다.그러자 빠르게 퍼졌고, 물에 흠뻑 젖은 채 아이를 구조하는 클레이튼의 사진은 전 세계 언론에 소개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현지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순식간에 벌어진 사태에 상황을 알지 못했던 상황에 신부는 처음 신랑을 보고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그러나 사실을 들은 신부는 평소 신랑을 볼 때 이런 행동이 전혀 놀랍지 않다며 너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현지 인터뷰에서 클레이튼 씨는 아마도 친구들이 장난으로 아이를 물에 빠뜨린 것 같다며, 이때 놀란 아이가 물에서 나오려고 애쓰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이날 클레이튼 씨에게 구조된 아이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모 대신 형제들이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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