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중앙은행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오늘 기준 금리를 추가 인상했습니다. 

중은은 국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며 기준 금리를 1.0%로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중은은 최근 경제와 고용 시장 통계가 예상보다 강하게 호전됐다며, 국내 경제 성장이 더 광범위하게 계속될 수 있다는 중은의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 투자와 수출도 강세를 이어갔다고 중은은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기준 금리가 1% 로 오르며 주택 시장과 소비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2일 중은이 기준 금리를 올리자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우대 금리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시중 은행들이 곧바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중은이 오늘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중은이 물가 상승을 우려해 인상 시기를 앞당겼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올 안에 더 이상의 추가 금리는 없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올 안에 세번 째 인상을 전망하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이후 10% 가까이 오른 루니는 오늘 장중 한때 미화 대비 82센트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