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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전기료 전국서 가장 비싸..자유당 정부 정책 탓
  • News
    2017.07.21 08:06:08
  • 온타리오주 주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전기를 사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프레이저 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의 일반 가정에서는 월 평균 세금을 포함한 전기료로 $201를, 오타와는 $183를 냈습니다. 

    이에 반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는 $115, 알버타주 캘거리 $109, 퀘백주 몬트리얼은 $83로, 토론토 주민이 이들 지역 보다 2배 넘는 요금을 지불해왔습니다.  

    토론토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전기료가 무려 62%나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밴쿠버가 36%, 몬트리얼이 단 7% 오르는데 그쳤으며, 캘거리는 심지어 전기 요금이 낮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는 온주 자유당 정부의 공급 과잉과 풍력, 태양에너지 개발 정책이 요금 인상을 불러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온주 자유당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전기 요금을 25% 내렸으나 10년 이후에는 이전에 비해 훨씬 더 비싼 요금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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