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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크레인 여성 늘 모험 즐겨..공사장 안전과 보안 소홀 지적
  • News
    2017.04.27 12:31:35
  • 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을 발칵 뒤집어 논 젊은 여성은 평소 위험한 모험에 도전하는 것을 즐겨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섯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된 23살의 마리사 라조씨는 오늘 법원에 출두해 보석금 500달러 내고, 공사장 출입 금지와 지붕에 올라가지 않겠다는 조건에 합의해 풀려났습니다. 


    2차 출두가 다음달로 예정된 가운데 라조씨 친구는 이번 일이 최선의 결정은 아니었지만 평소 그녀의 행동으로 미루어 충분히 가능하다며 놀랍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라조씨는 어제 새벽 보기만해도 아찔한 고공크레인 꼭대기에 오른 뒤 아무런 안전 장치도 없이 쇠줄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일부에서는 크레인에 오른 것만도 위험한 일인데 어떻게 쇠줄을 타고 내려왔는지 알 수 없다며 무모하면서도 용감한 여성이라고 칭했습니다. 


    라조씨는 911 신고 이후 4시간 30분만인 어제 아침 8시30분경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이 과정 내내 전혀 긴장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번 일로 인해 공사장 주변의 안전과 소홀한 보안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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