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영아를 포함해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밤 8시30분쯤 키치너 서쪽에 있는 윌모트 7번 고속도로에서 음주 차량이 앞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앞차에 타고 있던 온주 런던 출신의 29살 여성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생후 두달된 아들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숨진 여성의 남편과 친정 엄마가 타고 있었으나 이들 2명은 다행히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가해 차량 운전자인 남성을 음주 치사 혐의로 기소하고 추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그제 저녁 6시10분쯤에는 노스욕의 욕밀 로드와 레슬리 스트릿 동쪽에 있는 윈필드에서 길을 건너던 남녀 2명이 차량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여성은 다행히 경상에 그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늘 아침 7시에는 제인과 쉐퍼드 애비뉴에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뺑소니 차에 치였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경찰이 뺑소니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