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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심각..BC주선 하루에 2명꼴 사망
  • News
    2016.11.18 06:58:15
  • 캐나다 전국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약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제 매니토바주 위니펙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는 펜타닐로 추정되는 약물을 복용한 성인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남성 1명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시신 3구를 발견한 겁니다.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펜타닐과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전국의 사망자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수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에는 고령자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진통제로 인한 입원 환자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이들의 절반 이상은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다 부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5세에서 24세 청소년과 젊은층의 입원율도 7년 새 62%가 급증했는데 고령자와는 반대로 이들의 절반 이상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복용했다 변을 당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전국적인 대책안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한 의료진은 캐나다의 오피오이드 처방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다며 손쉬운 처방 또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연방당국은 각 주 정부와 공동으로 오피오이드 약물 복용과 사고 예방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지난 한달동안에만 63명이 약물로 숨졌는데 이는 하루에 2명꼴로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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