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토론토 루즈공원서 조류독감 기러기 확인..인간도 감염될 수 있다
  • AnyNews
    2025.02.11 10:25:51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조류독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온타리오주 토론토 루즈국립공원(Rouge National Urban Park)에서 조류독감에 걸린 기러기가  발견됐습니다.  

    파크캐나다는 스카보로 남동쪽에 있는 공원에서 죽은 기러기가 발견돼 검사한 결과 이 기러기가 고병원성 조류독감(H5N1)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후 10여일 만에 조류독감 의심 사례 5건이 더 늘었으며, 건강하거나 이미 면역력이 있는 조류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첫 발견 이후 너무 빠르게 확산했다고 지적한 전문가는 이후 다행히 추가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우려했습니다. 

    공원 부지 밖에서의 대량 발병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지금처럼 겨울 철새들이 많이 모이면 더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량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바이러스는 몇 달 이상 잠복할 수도 있어 조류 뿐 아니라 다른 야생 동물, 심지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과 아픈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습니다. 

    다만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릴 위험은 매우 낮다는 전문가는 그럼에도 예방하려면 아프거나 죽은 동물은 물론 살아있는 야생 동물은 접근하지도 만지지도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픈 조류나 동물과 접촉한 뒤에는 바로 손을 소독하고,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연락할 것을 덧붙였습니다.  

    또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반려견에게 목줄을 하고, 아프거나 죽은 동물은 멀리 할 것을 전문가는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오샤와에서 죽은 기러기를 씹은 반려견 한 마리가 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지난해 12월 말 토미톰슨 공원에서 사채로 발견된 눈올빼미 두 마리도 조류독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해 온타리오주에서 사람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지만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10대 청소년이 돌연변이 조류독감에 걸러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했고, 미국에선 남성 1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한편, 공원 안에 위치한 토론토 동물원 측은 조류독감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원 측은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직원에게 전용 작업복과 개인장비를 제공하고, 청결은 물론 관람객의 접촉과 분리, 거리 유지 등을 취하고 있으며, 조류의 서식지도 분리하는 등 적절한 대응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06906
No.
Subject
15049 2025.02.12
15048 2025.02.12
15047 2025.02.12
15046 2025.02.12
15045 2025.02.11
2025.02.11
15043 2025.02.11
15042 2025.02.11
15041 2025.02.11
15040 2025.02.10
15039 2025.02.10
15038 2025.02.10
15037 2025.02.10
15036 2025.02.10
15035 2025.02.10
15034 2025.02.07
15033 2025.02.07
15032 2025.02.07
15031 2025.02.07
15030 2025.02.07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