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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역서 경제적 애국주의 빠르게 확산..미국에 분노한 캐나다인들
  • AnyNews
    2025.02.05 10:20:29
  •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캐나다 전역에서 경제적 애국주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일요일 미국 스키 여행을 계획했던 한 부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다음날 바로 미국행 항공편을 취소하고 퀘백주 몽트랑블랑 에어비앤비를 예약했습니다. 

    이들과 만나기로 했던 미국인 친구 부부도 퀘백 스키장으로 와 합류할 예정입니다. 

    가장 친하다고 여겼던 미국의 관세 전쟁 포고와 이어진 유예 발표에도 이미 분노한 캐나다인들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플라잇 센터 여행사에 따르면 토요일(2월 1일) 이후 미국행 취소나 재예약을 위한 문의와 직접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 대신 다른 나라를 택하거나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으며, 이늘의 분노는 1만달러나 2만 달러의 고가 여행 취소에 따른 수수료를 뛰어 넘고 있습니다.  

    겨울이면 미국을 찾는 스노버드 중 일부도 미국행을 포기하고, 미국에 집을 사려던 계획들도 취소되거나 뒤로 미뤄지고 있으며, 사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에서 6월 사이 캐나다인 650만 명이 미국에서 65억 달러를, 일년 간  205억 달러를 지출하면서 미국을찾는 관광객이 쓴 경비의 11%를 캐나다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산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식료품점에는 ‘메이드인 캐나다(Made in Canada)’ 표시가 등장하고, 미국 제품에 대한 캐나다산 대체품 목록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제품 추천 웹사이트인 메이드 인 캐나다(Made in CA)에는 하루 방문자 수가 이전의 15배를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메이드인캐나다와 프로덕트인캐나다의 차이를 구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비식품의 경우 메이드인캐나다(made in Canada)눈 제품 제조 비용의 절반 이상이 캐나다에서 발생하고, 실질적 변형도 캐나다에서 발생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반면 식품의 경우 메이트인캐나다(made in Canada)란 실질적 변형만이 캐나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예를 들어 수입 치즈와 반죽, 소스를 이용해 캐나다에서 냉동 피자로 가공됐다면 이는 메이드인캐나다가 됩니다.  

    프로덕트인캐나다(product of Canada)는 기준이 훨씬 더 엄격합니다. 

    비식품의 경우 직접 제조 비용의 최소 98%가 캐나다에서 발생하고 실질적 변형 역시 캐나다에서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식품의 경우에도 모든 재료와 가공 과정, 노동력의 최소 98%가 캐나다에서 생산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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