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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해안 강풍에 최소 2명 숨지고 1명 실종..정전 등 피해 속출
  • AnyNews
    2024.12.16 11:04:00
  • 지난 주말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남부 해안 지역에 폭풍이 몰아쳐 최소 2명이 숨지고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10시경, 사우스 써리 29 애비뉴 17500 블럭에 있는 주택 드라이브웨이에 부러진 대형 나뭇가지가 9미터 넘는 높이에서 떨어져 주민을 덮치면서  65세 여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뉴튼 지역 72 애비뉴 14600 블럭에서 있는 묘지에선 방문자가 쓰러진 나무에 깔렸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시 투 스카이 지역의 라이온스 베이에선 산사태가 발생, 상당한 양의 토사가 주택을 덮쳐 무너지면서 2명이 실종됐습니다. 

    스쿼미쉬 연방경찰이 수색 대원과 드론, 수색견을 투입 1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1천400여 명이 어둠 속에 갇히면서 어제 하루 종일 단절된 주민들을 위한 구조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나무와 토사가 밴쿠버와 휘슬러를 연결하는 99번 고속도로를 덮쳐 차량 통행이 중단됐으나 일요일 새벽 5시부터 다시 개통됐습니다. 

    전력 공급도 끊겼습니다. 

    전선이 끊어지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서해안 지역 30만 가구에 하루 종일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가 토요일 늦은 밤 90%가 복구되기도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저기압이 이동하면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시속 70km에서 최대 100km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토요일 밤 밴쿠버 Alberni Street엔 인근 건물에 있던 검정색 금속 캐노피가 송두리째 도로 한 가운데로 떨어지면서 차량 두 대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 인근에선 도로를 덮친 나뭇가지들을 치우는 작업이 진행됐고, 스랜리 공원은 나무들이 쓰러질 것을 대비해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페리 운항이 취소되고,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연방환경성에 따르면 델타 차와센 페리 터미널엔 최대 시속 96km, 로어 메인랜드와 밴쿠버섬 중간에 위치한 사투르나 섬에는 시속 116km의 돌풍이 몰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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