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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우정국 파업 강제 종료키로..분쟁 근원, 미타결 이유 등 조사
  • AnyNews
    2024.12.13 10:38:36
  • 캐나다 우정국 파업이 이르면 다음 주에 끝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캐나다 우정국 파업이 5주째로 접어들자 연방정부가 노사분쟁을 끝내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 정부는 연방산업위원회에 협상 상황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직장복귀령을 발동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원회 결정은 다음 주 초에 내려지며, 직장복귀령 거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파업 장기화에 국민들은 지쳤고 특히 소규모 기업과 외딴 지역 주민들, 원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노조원과 고용주는 물론 국민 권리 사이의 공정한 균형을 보장하면서 우편서비스를 다시 재개하기 위해 복귀령을 요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산업 조사 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5월 중순까지 분쟁 근원과 양측이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이유 등을 파악해 장관과 우정국, 노조 대표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노사 양측이 더 생산적으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권고안이 나올 것이라며 노동협상가이자 전 오타와대학교 법학 교수를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정부가 개입하면서 다음 주 복귀령이 발령되면 노조원들은 내년 5월 22일까지 기존 근로 계약에 따라 업무에 복귀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서면을 통해 이는 헌법에 보장된 단체교셥권과 파업권에 대한 침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을 검토한 뒤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 개입 소식에 기업들은 환영했지만 너무 늦었다는 지적입니다. 


    캐나다 독립기업 연합은 지금까지 처리되지 않은 우편과 소포들이 너무 많아 크리스마스 전에 새로운 배송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소기업의 연말 연시 특수를 구제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15일 시작된 캐나다우정국 노조 파업이 진행된 4주 동안 정부는 노사 양측의 원만한 합의가 우선이라며 개입을 거부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말 중재자는 양측 이견차가 너무 크다며 교섭을 중단했고, 이후 공식적인 중재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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