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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12.09 1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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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와 가족이 엄청난 비용을 부담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오늘 캐나다 암 협회는 암 환자의 소득 손실과 직접 비용을 포함한 포괄적인 경제적 영향에 대해 처음으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암 환자가 평생 동안 부담해야 할 비용은 평균 3만3천여 달러에 달했습니다.캐나다에서 암 환자의 수술과 화학 요법 등 항암 치료는 공적으로 보장됩니다.또한 병원을 오가는 관련 비용 일부는 캐나다 암 협회와 일부 암 전문 그룹이 지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처방약은 물론 치료나 회복 중 발생하는 소득 손실, 병원 방문에 드는 직접 비용은 모두 환자가 부담해야합니다.4기 두경부암인 60대 남성은 항암 치료 중에도 자폐증 아들과 가족을 위해 일을 했지만 불안정한 수입에 신용카드 결제를 미뤄야했고, 저축한 돈도 모두 꺼내쓰면서 재정 파탄에 직면했습니다.직장을 구하자마자 대장암에 걸린 30대 특수교육 교사는 2년 간 처방약 구매에만 4천달러를 썼고, 나흘 간격의 병원 방문에 여동생은 미용실을 닫아야 했으며, 기본 필수품은 아버지에게 의존해야했습니다.이들은 암 자체만으도 심신이 지치고 견디기 너무 힘든데 돈 걱정에 치료에 전념하기는 커녕 엄청난 압박을 받는다고 호소했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관련한 총 비용은 377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유방암과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이 절반에 가까운 142억 달러를 차지합니다.특히 377억 달러 중 20%에 달하는 75억 달러는 환자와 이들의 가족들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입니다.암 진단을 받으면 첫 해에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런 비용 부담 때문에 저소득층이나 고정 소득층, 외딴 지역 사람들은 암 치료를 미루거나 아예 포기하는 비극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이에 암 협회는 관련 비용이 생명을 위협하는 환자와 이들 가족에게 너무 많이 전가되고 있다며 연방과 각주 정부에 해결책을 촉구했습니다.이를 위해 내년 봄 자기부담 비용 인하에 대한 청원을 제출할 계획이라는 협회는 이와함께 약 값 인하와 간병인 세액 공제, 더 나은 병가, 병원과 주거지 간 이동 경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동시에 친구와 이웃을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자원봉사와 적극적인 지역 사회 참여를 요청했습니다.한편, 협회는 올해에만 24만7천100여 명이 새로 암 진단을 받고, 8만8천100여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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