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브랜드파이낸스가 20개국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 도시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이 상위 50위 안에 꼽혔습니다. 세계 14위를 기록한 온타리오주 토론토는 사람과 가치 면에서 진전을 보이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친숙도와 평판 등에서 밀리며 지난해보다 세 계단 떨어졌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는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도시 5위에 꼽혔지만 역시 평판에서 낮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보다 세 계단 하락한 29위에 머물렀습니다. 취업 용이성에서 3위를 기록한 퀘백주 몬트리얼은  친숙도에서 50위 밖으로 밀려나며 지난해 39위에서 44위로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크게 비즈니스 및 투자, 거주, 문화 및 유산, 사람과 가치, 지속 가능성, 교통, 교육 및 과학 분야를 세부 항목으로 나눠 인식을 조사했으며, 런던(영국)과 뉴욕(미국), 파리(프랑스)가 1위에서 3위, 이어  도쿄(일본)와 두바이(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