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안보 위험을 이유로 영상공유서비스 틱톡의 캐나다 지부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정부는 바이트댄스 기업의 캐나다 사업과 관련한 국가안보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IT 기업의 사무소를 폐쇄하기로 했다며 국가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재검토 관련법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반인이 틱톡을 이용하는 건 개인의 선택으로 막지 않겠다고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틱톡이 법적 정당성을 법정에서 다투겠다고 전한 가운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이 사용자들의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겨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는 정부는 앞서 지난해에는 연방 정부 업무용 기기 등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