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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11.01 13: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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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대형 임대업체들이 미국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는 미국 리얼페이지사의 일드스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캐나다 전국에서 사용돼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문제는 일드스타가 수학적 알고리즘을 통해 임대료를 조정하고, 비공개 정보 공유를 통해 인위적으로 임대료를 부풀린 혐으로 수사해 온 미 연방수사국(FBI)이 8월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리얼페이지사는 프로그램 합법화를 주장하며 반박하고 있지만 캐나다 업체들도 프로그램 사용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세입자들은 연방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온타리오주는 2018년 이후 건설된 경우 정부 상한선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임대료 대폭 인상이 가능합니다.
세입자들에 따르면 토론토의 1베드룸의 평균 임대료가 2천400여 달러지만 일드스타를 사용하면 2천568달러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매년 7~11%를 인상해왔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 GWL부동산자문(캐나다라이프 산하)은 연평균 3.5% 정도만 올렸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어 프로그램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중단 이유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드림 언리미티드도 일드스타를 사용한 부동산 관계자에 사용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연방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연방 당국은 임대 시장에서 가격 조작은 있을 수 없다며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온타리오 세입자권리옹호센터의 변호사는 이번 사태가 제빵업계 담합 사건과 비슷하다며 이들의 범죄 행위가 유죄로 입증되면 임대사들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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