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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서 테슬라 화재로 4명 사망..20대 여성 시민에 극적 구조
  • AnyNews
    2024.10.24 11:18:23
  • 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전기차가 단독 사고를 낸 뒤 불에 타면서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15분경, Lake Shore Boulevard E. 와 Cherry Street 근처 Gardiner와 던벨리파크웨이가 만나는 동쪽 차선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늦은 밤 동부 방면으로 과속 질주하던 회색 테슬라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중심을 잃고 시멘트 기둥을 들이받으며 불길에 휩싸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차에 타고 있던 20대와 30대인 남성 셋과 여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역시 이 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은 때마침 이곳을 지나다 현장을 목격한 용감한 시민의 빠른 구조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신고를 접수 받고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차량은 배터리에서 발생한 불로 이미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고, 오늘 아침 8시쯤 소방 당국이 시커멓게 탄 채 앙상한 뼈대만 남은 테슬라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운송 서비스, 고형 폐기물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차량에서 튀어 나온 배터리 셀을 안전하게 폐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려면 한 번에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하다는 경찰은 북미 전역의 산업 전문가 및 동료들과 협력해 전기차 화재 신고에 대응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내내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이들이 어디로 향하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피해자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인근에 있었던 목격자는 큰 충격 소리가 들린 지 수분도 안돼 불길이 6~9미터 높이로 치솟았다며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두려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8시, 사고 현장에서 서쪽으로 한 블록 떨어진 지역에서 또 다른 차량이 콘크리트 기둥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사고 차량 운전자는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올해 초에는 레익쇼어 블루버드 구간에서 중심을 잃은 18세 소년이 마주오던 트럭과 부딪힌 뒤 강물에 빠졌다 구조됐으나 숨졌고, 2020년 8월엔 보행자가 교통 사고로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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