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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9.13 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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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많은 곳에서 점점 더 많은 팁을 요구하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퀘백주에선 팁을 규제하는 법안이 상정됐습니다.캐나다인 대다수는 식당과 미용실. 호텔 하우스키핑, 택시, 음식 배달에 팁을 주는 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테이크아웃이나 소매점 요구는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여론조사 기관 내러티브에 따르면 테이크아웃할 때나 소매점에 팁을 준다는 응답은 각각 7%와 19%에 불과했고, 식품점 픽업과 패스트푸드점도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단말기에서 팁을 보더라도 무시한다고 답했습니다.우버나 리프트 등 승차 공유 서비스에 대해서도 단 39%만이 팁을 준다고 응답했으며, 택시(48%)는 이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팁으로 얼마가 적당한지 묻는 질문에 식당은 절반 이상(53%)이 15%를 준다고 했지만 5%를 준다는 응답자도 17%에 달했고, 아예 주지 않는다는 응답도 6%가 나왔습니다.요즘 식당 단말기를 보면 최소 기준이 18%인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캐나다인 대다수는 15%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미용실도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5%)가 15%라고 답했지만 5%만 준다는 응답자는 23%였고, 팁을 주지 않는 경우도 13%로 조사됐습니다.고물가로 팁 문화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퀘백주에서는 세금 부과 전 가격을 기준으로 / 팁을 계산하도록 하는 법안이 나왔습니다.정부는 많은 가정이 고물가에 압박을 받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살피고,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퀘백주 정부는 식사 비용이 100달러라면 팁은 세금을 포함한 115달러($114.98)가 아닌 100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겁니다.이외에도 계산 시 물건 값이 선반 가격보다 높을 때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할인 금액을 현행 10달러에서 15달러로 늘리도록 했습니다.또 이 법안이 통과되면 식품에 세금이 부과되는지 알리고, 할인 가격과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가격, 일반 가격, 단가 등은 명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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