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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캐나다 15일부터 비상 체계 가동..조종사 파업 임박
  • AnyNews
    2024.09.09 10:30:19
  • 에어캐나다 조종사 노조와 교착 상태에 빠진 에어캐나다가 오늘 비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에어캐나다와 에어캐나다 루즈는 이르면 오는 15일(일)부터 점진적으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성명에서 에어캐나다는 5천여 명을 대표하는 항공 조종사 협회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임금 인상을 두고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측이 3년 간 30%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지만 노조가 미국 조종사 협회와 동등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는 겁니다. 

    앞서 인력난과 급증한 여행 수요 상황을 지적한 조종사 노조는 지난해 미국 조종사 노조가 사측과 기록적인 협상을 마쳐 양국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졌다며 이에 준하는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델타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항공 조종사 노조는 4년 간 34~40%의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협약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양측이 임금 인상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15일(일)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노조가 72시간 파업 통지를 하거나 사측이 직장 폐쇄를 발동하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에어캐나다 조종사 노조는 17일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에어캐나다에 따르면 파업 중이라도 제3자가 운항하는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브랜드 항공편은 계속 운항되며, 사측이 현재 항공편 취소에 대비해 다른 항공사와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어캐나다는 항공편 운항이 완전히 중단됐다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려면 약 7~10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업에 대비해 앞서 에어캐나다는 9월 15일에서 23일 사이 항공권 구매자들에게 11월 30일까지 추가 비용 없이 변경할 수 있는 무료 재예약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변경일이 11월 30일 이후일 경우엔 재예약 수수료는 없지만 요금 차액은 본인이 내야합니다. 

    한편, 매일 11만여 명의 승객들이 에어캐나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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