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yNews2024.07.26 13:30:41
-
앨버타주 로키산맥의 관광도시 재스퍼의 절반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어제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내리면서 도시를 태운 거대한 산불 확산이 다소 진정되고, 오늘 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이지만 산불 진압에 약간의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에 맞춰 소방 당국이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지만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산불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산불과의 긴 싸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재스퍼 외곽 지역에서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진 산불은 도시의 절반을 태웠습니다.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나오지 않았으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다녀 간 역사적인 교회와 오래된 롯지, 주택들이 전소됐습니다.가장 피해가 큰 곳은 도시 서쪽이며. 모벌리 다리와 올드 포트 포인트 다리 등 마을 주변과 공원 전역에 있는 다리 곳곳이 파괴됐습니다.화마로 죄다 타버려 원래 형태가 전혀 남지 않은 흔적이 처참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번개로 인해 시작된 산불은 강풍에 의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고, 일부 지역에선 100미터의 불기둥이 치솟는 등 괴물로 변했습니다.오늘 오전에도 앨버타주 173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며, 올들어 발생한 산불로 55만 헥타르 규모의 대지가 불에 탔습니다.어제 대니엘 스미스 수상은 재스퍼 국립공원이 여러 세대에 걸쳐 자부심의 원천이었는데 이번 화재로 최악의 악몽이됐다고 한탄했습니다.재스퍼 국립공원엔 매년 25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갑니다.
No.
|
Subject
| |
---|---|---|
14318 | 2024.07.31 | |
14317 | 2024.07.31 | |
14316 | 2024.07.31 | |
14315 | 2024.07.31 | |
14314 | 2024.07.30 | |
14313 | 2024.07.30 | |
14312 | 2024.07.30 | |
14311 | 2024.07.30 | |
14310 | 2024.07.29 | |
14309 | 2024.07.29 | |
14308 | 2024.07.29 | |
14307 | 2024.07.29 | |
14306 | 2024.07.29 | |
√ | 2024.07.26 | |
14304 | 2024.07.26 | |
14303 | 2024.07.26 | |
14302 | 2024.07.26 | |
14301 | 2024.07.26 | |
14300 | 2024.07.26 | |
14299 | 2024.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