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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시니어 디지털 격차 좁혀야..배우면 잘하는데
  • AnyNews
    2024.07.26 12:30:02
  • 디지털 시대에 65세 이상 연령층이 750만 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10명 중 5명이 소셜미디어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며, 10명 중 8명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검색합니다. 

    디지털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는데 반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잘못된 건강 정보들이 난무하고,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기 행각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접속하지 않으면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다며 뒤처지지 않기 위해 디지털을 배우기 시작한 여성은 스마트폰 사용이 제한적인데다 화면이 너무 작고 온라인 줌도 하고 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컴퓨터를 구입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토론토공립도서관에서 시니어를 지도하는 15세 소년은 인터넷은 모든 정보가 담겼지만 야생이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주의 깊게 탐색하는 법을 배우도록 항상 출처를 확인하도록 강조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가하는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른바 ‘자비로운 연령차별’은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니어는 지식이 없고 도움이 필요하며 대신 해줘야 한다는 개념으로, 이 때문에 성인 교육 프로그램에서 종종 시니어 디지털 교육이 무시되고 있으며, 이민자들에게 더더욱 그렇습니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시니어 층이 가짜 뉴스를 공유한 비율은 45~64세보다 두 배, 18~29세보다 는 무려 7배 더 많았습니다. 

    이는 시니어들이 진실과 거짓을 잘 판단할 순 있지만 온라인상의 타인보다 가족이나 친지를 더 믿기 때문에 거짓 정보 공유 비율이 높다며, 이런 공유에 대해선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니어들의 자기주도적 확인 과정 등의 교육과 65세 이상 세대를 포함시키는 기업들의 참여 정신이 필요하다고 전합니다.  

    한편 토론토 공립도서관은 세대 간 연결, 디지털 기술 구축, 디지털 포용을 위해 코로나 팬데믹 중 중단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6개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지점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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