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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6.20 1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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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펄펄 끓고 온타리오와 퀘백, 대서양주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세입자가 많은 도시에서 폭염에 의한 사망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폭염이 이틀 이상 지속되는 동안 12개 도시의 사망자 수는 평소보다 670명이 더 많았습니다.
세입자가 많은 도시에서 사망자 수가 많은 건 이들이 에어컨을 사용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무더위가 취약한 인구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앞서 2021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를 일주일 동안 강타한 살인적인 폭염에 600명 넘는 주민이 사망했습니다.
이들 대다수는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홀로 살거나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BC주 심장 전문의는 폭염 기간이 길어지면 건강에 더 큰 위험이 뒤따르고, 의료시스템도 과부화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구촌 폭염은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기후변화연구 그룹들이 공동으로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평균 26일의 폭염이 더해졌습니다.
인간이 초래한 지구 온난화 탓에 지금껏 없었던 무더위가 2배 증가했다는 겁니다.
이로인해 63억 명이 극심한 폭염을 겪어야했습니다.
캐나다도 예외는 아니어서 올 여름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대비하기 위해 에어컨이 없는 가정은 에어컨이 있는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할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족이나 지인들은 폭염이 시작되면 바로 노인과 주변의 취약한 이웃들을 꼭 살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극심한 더위로 인해 학교가 더 자주 과열되고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https://www.cbc.ca/news/health/extreme-heat-mortality-statistics-canada-1.723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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