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에서 자동차 절도에 이어 골프 카트 절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개된 폐쇄회로 동영상에서 지난 4월 19일 베리 북부에 있는 고스트 골프장에 나타난 2인조 강도는 골프 카트를 빠르게 몰아 준비된 픽업 트럭에 연결된 트레일러에 11대를 싣고 달아났으며, 앞서 2022년 11월에는 세인트캐서린 근처 골프장에서 카트 44대가 도난 당했고, 가장 최근인 지난달 30일에는 자넷빌의 한 골프장에서 12대를 훔친 44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2021년 이후 발생한 카트 절도 사건은 18건으로, 최소 192대가 도난 당했으며 특히 2022년에 이어 올들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온주 경찰이 여러 관할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이 연관이 있는지 등에 대해 적극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6천달러이던 카트가 한 대당 1만 달러가 넘으면서 손쉽게 돈 벌 수 있다보니 전문가나 범죄 집단이 범죄 행각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