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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5.31 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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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주 몬트리얼의 억만장자 로버트 밀러가 20여 건의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습니다.퓨처 일레트로닉스 창업주인 밀러는 1994년부터 2016년 사이 14세 미만 포함 소녀 8명과 여성 2명에게 성폭행과 성적 간섭, 성매매 유인 등을 저지른 혐의입니다.앞서 2009년에는 기소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2월 성매매 피해자들이 CBC에 밀러의 성매매 댓가를 폭로하면서 수사가 재개됐습니다.밀러는 수천 달러의 현금과 사치스런 선물을 사주고 심지어 친구를 데려오도혹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보도 이후 추가 피해자들이 나왔고, 밀러는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사임했습니다.현재 밀러에 대한 집단 민사 소송 등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밀러는 모든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오는 7월 3일 법정 출두를 약속하고 풀려난 밀러는 은둔형 갑부로 심장질환과 파킨슨 병 말기인 상황입니다.한편,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이나 이번 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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