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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산불 피해 10년 평균 18배..때이른 산불 기후변화가 원인
  • AnyNews
    2023.06.02 12:23:09
  • 아직 여름이 되기도 전인데 캐나다 전국이 뜨겁게 불타고 있습니다. 

    때아닌 산불 시즌이 시작되면서 각 지역 당국이 산불 위험 경보를 발령하고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한달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최근 10년 평균의 18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동부와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축구장 500만개 크기에 해당하는 270만 헥타르의 산림을 태웠습니다. 

    올해 산불이 유독 심각한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는 정부는 이렇게 이른 시즌에 이런 상황은 전례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산불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앨버타에서 온타리오, 퀘백, 노바스코샤 주까지 광범위한 산림을 태우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214곳에서 산불이 확산하고 있으며 이 중 80여 곳이 '통제 불가능' 수준이며, 2만8천명이 집을 떠나 대피 중입니다. 

    절반이 넘는 1만6천여 명은 노바스코샤주 주민으로 한인 가정들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이 이들 지역에 군대를 보내 지원하고 있지만 노바스코샤주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은 현재 산불이 기후 변화의 영향이라며 더 자주, 더 격렬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부 지역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는 온타리오주 역시 산불 위험이 커지자 대규모 화재 제한 구역을 지정했습니다. 

    어제부터 알공퀸과 애로우헤드, 킬라니 등 많은 대형 공원들을 포함해 북동부와 북서부 지역 등에선  캠프화이어와 숯불이나 장작 바베큐 등의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휴대용이나 프로판 등 제어 밸브가 있는 스토브와 바베큐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극도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산불로 인해 여름이 시작도 전에 소방 자원이 고갈될 것이란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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