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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핼리팩스 산불 번지며 1만6천여 명 대피..캐나다 봄철 산불에 몸살
  • AnyNews
    2023.05.31 12:39:44
  • 노바스코샤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택가로 번지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핼리팩스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은 소방당국의 진화로 큰 불길은 잡혔으나 잔불이 인근 주택가로 더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택 약 200여 채가 파손됐고, 정전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부상이나 실종 등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낮은 습도에 바람과 마른 나무들 때문에 진화와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건 물론 소방대원도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실정입니다.   

    핼리팩스 북서부 산지에 인접한 베드포드에도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불이 번져 이 지역 유제품 생산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공장 부지에 있는 탱크로부터 암모니아가 누출될 위험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까지 만 6천 여명에서 많게는 만 8천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대피 구역은 이전과 동일하며 귀가일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피령에 따라 집을 떠난 주민은 캐나다 적십자사를 통해 일회성 지원금인 500달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팀 휴스턴 수상은 어제 오후 4시를 기해 주 전역에서 벌목과 채광, 사냥, 낚시, 하이킹, 캠핑, 차량 운전, 상행위 등 모든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Shubie 공원과 Point Pleasant 공원 등 숲이 우거진 시립 공원 등은 오늘 오전 8시부터 6월 25일까지 별도 통지가 없는 한 폐쇄됩니다. 

    현재 12개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17개 학교도 폐쇄된 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경찰은 이 지역에 불이 났으니 대피해야 한다는 사기성 전화도 있었다며 정부 채널을 통해 대피령을 알릴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핼리팩스와 뉴브런즈윅주에서 앞서 이달 초 앨버타 주 산불까지 최근 몇년 동안 캐나다가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높은 기온 등 지구 온난화로 산불 강도와 빈도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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