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에 있는 딜러샵 2곳에서 차량 수백여 대가 파손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코퀴틀람 연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Dominion Ave 1300번지에 있는 크라이슬러와 지프, 닷지 딜러샵과 Lougheed Hwy. 1881번지에 있는  Journey 딜러샵에서 400여 대 차량과 건물 외벽이 날카로운 도구에 긁혀 50만 달러 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용의자가 딜러샵 안으로 침입한 뒤 고의로 차량에 흠집을 낸 것으로 보인다는 경찰은 40~50대에 어깨 길이의 금발 머리에 통통하고, 안경과 장갑, 모자에 수술용 마스크를 쓴 여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2008~2023년형 포드 이스케이프를 운전하는 여성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