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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글링턴 경전철 또다시 미궁속으로..건설사 메트로링스 상대 소송
  • AnyNews
    2023.05.17 12:32:16
  • 온타리오주 토론토 미드타운을 연결하는 에글링턴 경전철 개통이 또 다시 미궁에 빠졌습니다.  

    이 곳의 건설을 맡고 있는 컨소시엄 CTS(Crosslinx Transit Solutions)가 메트로링스와 온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TS는 계약 당사자도 아닌 토론토교통위원회, TTC가 프로젝트 청사진과 다른 요구를 하고 있다며 주정부 교통 당국의 무책임한 접근 방식을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메트로링스는 CTS측이 건설 지연 책임을 회피하고 공사 기간을 또다시 연장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원래는 목요일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기로 약속했는데 돌연 월요일 밤 소송을 알렸다는 겁니다. 

    이제는 프로젝트 완료에 집중해야 할 때인데 CTS가 오로지 추가 자금과 기간 연장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메트로링스는 지적했습니다.   

    CTS가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앞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사가 늦어졌다며 이에 대한 보상을 메트로링스와 온주정부가 해야 한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CTS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하철 완공 지연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고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올해까지도 완공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서자 CTS가 다시 시간을 벌기 위해 소송을 진행한다는 지적입니다. 

    메트로링스는 이번 공사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 부담은 CTS가 책임져야 한다며 약속대로 구체적인 진행 일정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초 2020년 완공, 2021년 9월 개통을 목표로 2011년 착공을 시작했지만 1년 후로, 다시 올해 초로 밀린 개통은 언제 가능할지 가늠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지연 소식이 알려지자 CP 철로(4년)와 CN타워(3년), 407 고속도로(10년)을 비교하며 이들도 경전철 보다는 크게 빨랐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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