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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다녀도 도움 필요해요..고물가에 푸드뱅크 이용자 급증
  • AnyNews
    2023.05.15 08:33:25
  • 식료품 가격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과거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던 푸드뱅크는 낮은 수입으로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전례 없이 늘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을 크게 앞지른데다 고공행진 중인 식품 물가로 인해 위기의 가정이 급증하는 겁니다.   

    토요일 아침 6시면 어김없이 온타리오주 토론토 포트욕 푸드뱅크를 찾는다는 한 여성은 이전에는 매장 안에서 책을 읽으며 순서를 기다혔는데 지금은 길게는 4시간 가까이 기다리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밖에서 기다리다보니 아픈적도 있었지만 자녀들을 위해 지금도 찾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이용자가 줄어들 걸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50% 증가하면서 이제는 푸드뱅크 앞에 길게 줄지어 선 모습이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포트욕 푸드뱅크엔 매주 3천200명이, 또 매주 100명이던 더퍼린 푸드뱅크에도 지금은 500명이 다녀갑니다. 

    이용자 연령이 낮아지는건 물론 고학력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까지 방문하고 있으며, 포트욕 푸드뱅크엔 매주 90여 가구가 새롭게 늘고 있습니다.  

    푸드뱅크 이용마저도 어려운 이웃들은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이에  푸드뱅크측은 가뜩이나 어려운 사람들이 음식과 월세, 교통비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내몰리고 있다며 지자체와 주정부, 연방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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