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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5.11 12: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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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주택 건설 목표를 달성하고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멀티플렉스을 선택했습니다.멀티플렉스는 단독 주택 부지에 단독 주택이 아닌 2채 또는 3채나 4채를 포개 놓은 듯이 짓는 다세대 주택을 말합니다.이전에는 제한을 뒀기 때문에 일부 지역은 단독이나 반단독만 가능했지만 이제 이들 지역도 3층이나 4층 높이에 한해 건축 허가 만으로 다세대 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앞으로 10년 동안 28만5천채를 더 짓겠다며 온주 정부와 합의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고 또한 저층 주택을 늘리는 방안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2051년이 되면 토론토 시 인구는 지금보다 70만 명이 더 늘어날 걸로 예상됩니다.시는 지금도 심각한 치솟는 집 값과 임대 시장 문제를 완전히 해소시켜 줄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며 중층이나 고층 건물 이외에 멀티플렉스처럼 다양한 주택 형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시는 다운타운 외곽 지역에 단독 주택을 확장하거나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승인과 관련한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수정 사항에 대해선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이에따라 이제 주택 소유주는 엄격한 승인 절차 대신 건축 허가를 신청하면 멀티플렉스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주택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도 나오지만 다른 한편에선 주택가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주택난 해결보다 오히려 집 값이 오를 것이란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시가 스카보로와 에토비코, 노스욕 등 이들 지역의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하지 않은데다 건축업자가 멀티플렉스를 짓기 위해 주택을 사기 시작하면 가격은 더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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