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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메트로밴 대중교통서 잇단 칼부림..17세 소년 피습 사망 등
  • AnyNews
    2023.04.17 12:22:26
  •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에서 흉기 공격 등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화) 밤 9시 30분경 킹 조지 스카이트레인 역 근처 버스 안에서 10대로 알려진 용의자가 17살 소년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크게 다친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전 가해자들과 피해 학생이 버스 안에서 언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아들이 공격 당하기 전 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1시에는 써리 센트럴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묻지마 흉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20대 남성이 모르는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자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10일 밤에는 뉴웨스트민스터의 콜럼비아 스카이트레인역 승강장에서 용의자 3명이 시민 1명의 복부를 찌른 뒤 달아나는 등 지난 한 주에만 3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4월 1일에는 써리 프레이저 하이웨이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가해자가 남성의 목을 흉기로 찔렀으며, 용의자는 테러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처럼 대중교통 내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최근까지 발생한 사건은 169건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다만 흉기를 이용한 범죄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흉기 범죄는 지난해 한 건에서 올해 7건으로 급증했습니다. 

    늘어나는 대중교통 내 강력 사건은 시민들에게 공포를 안겨주는 건 물론 대중교통 직원들에게도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잇단 강력 사건에 써리 시장과 경찰 당국이 순찰을 강화한 가운데 주 정부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써리 시와 여러 지자체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약물과 정신건강 문제가 이런 범죄의 주요인이라고 지적한 전문가는 주정부가 함께 해결하지 않으면 치안 불안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밴쿠버에 앞서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도 대중교통 내 폭력 사건이 급증하면서 치안 불안 해소를 위해 순찰을 강화했다가 지난달 중순 종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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