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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항공사에 부과한 벌금 보니..솜방망이 수준
  • AnyNews
    2023.03.15 13:22:34
  • 연방교통부가 지난해 여름과 겨울 항공편 지연이나 취소에 대해 항공사에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이 벌금이 승객 나몰라라 하는 항공사 행태를 제지하는데 거의 힘을 쓰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위반은 주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거나 보상 청구를 신속히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교퉁부가 부과한 벌금을 보면 선윙이 12만6천 달러(36건), 웨스트젯 11만2천800달러(112건), 플레어는 6만7천달러(184건)입니다. 

    선윙은 지난해 12월 겨울폭풍으로 70여 편을 취소하면서 승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웨스트젯은 보상금 미지급과 30일 안에 제공하야 하는 보상 거부 사유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플레어 역시 보상비 미지급과 보상 거부 사유를 전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정부가 벌금을 부과했다며 실제 액수를 공개하자 앞서 끔찍한 악몽을 겪었던 승객들은 물론 승객 옹호 단체는 벌금이 너무 작다고 지적했습니다.  

    위반 건당 최대 2만5천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데도 정부가 수백여 달러만 부과했다는 겁니다. 

    특히 항공편 취소나 지연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가장 큰 문제인데도 의사소통만을 위반으로 들고 있다며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항공사가 규정을 준수하도록 집행하기 위해 정부가 모든 필요한 도구를 강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승객 옹호 단체는 벌금 규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통부 관계자는 여행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기반으로 벌금이 결정되고, 첫 위반일 경우 벌금액수가 낮아질 수 있다고 해명하며 지금은 승객불만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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