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수면 부족하면 백신 면역력 떨어져요.. 남성 영향 여성 보다 훨씬 커
  • AnyNews
    2023.03.15 10:15:22
  • 백신을 접종하기 전 충분히 잠을 자면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6시간보다 덜 잘 경우 신체 반응이 제한 돼 면역 반응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겁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가 만 18세부터 60세까지 건강한 성인 304명을 대상으로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그룹과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인 7~9시간 숙면 하는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습니다. 

    이들에게 독감이나 A형, B형 간염 백신을 맞도록 한 뒤 수면 시간에 따른 면역 반응 변화를 분석했는데 그 결과 똑같은 백신을 맞았어도 6시간보다 덜 자는 경우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이 7시간 이상 숙면하는 그룹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역력 저하 수준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나서 약 두 달이 지나면 항체가 감소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성호르몬이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여성의 면역력은 수면 보다는 생리 주기와 피임약 복용, 폐경 여부 등에 더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연구소는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으로 각종 질환과 비만 여부, 성별 등이 있는데 이를 바꿀 수 없는 만큼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수면 조절을 통해 백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확히 어느 정도의 수면 시간이 적절한지, 성호르몬이 면역 반응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추가로 더 필요하다고 연구소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전문가는 성별에 관계 없이 접종 전 수면이 부족하거나 야간 근무를 한 경우 또 시차 적응 중이라면 백신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논문은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 하버드와 이스라엘 공공 연구팀은 하루 7시간에서 8시간 잠자기 등 좋은 수면 습관이 기대 수명을 늘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7185
No.
Subject
12600 2023.03.17
12599 2023.03.17
12598 2023.03.17
12597 2023.03.17
12596 2023.03.17
12595 2023.03.16
12594 2023.03.16
12593 2023.03.16
12592 2023.03.16
12591 2023.03.16
12590 2023.03.15
2023.03.15
12588 2023.03.15
12587 2023.03.15
12586 2023.03.15
12585 2023.03.14
12584 2023.03.14
12583 2023.03.14
12582 2023.03.14
12581 2023.03.14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