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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자전거에서 갑자기 화르르..리튬배터리서 화재 촉발
  • AnyNews
    2023.02.06 12:30:14
  • 최근 수년 동안 전기자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전기자전거가 화재의 원인으로 파악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로부터 촉발됩니다. 

    리튬배터리가 과열되면서 불이 나거나 잘못된 충전기와 함께 사용할 때, 또 손상되거나 결함이 있는 불량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에도 불이 나거나 폭발할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지난해 전기자전거로 인한 화재는 12건입니다. 

    지난달 오타와 가정집 창고에 있던 자전거가 완전히 불에 탔고, 지난해 브랜포드에선 주택이 전소되면서 30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도 지난해 20여 건이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안타까운 5명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전기자전거를 살 때는 UL 인증 마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제조사가 제공한 충전과 보관법 지침을 따르며, 역시 제조사가 제공한 어댑터와 코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밤 중이나 집을 비웠을 때는 충전하지 말고, 새 배터리가 필요한 경우 같은 제조업체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충전할 때는 직사광선이나 히터와 떨어진 곳에서 하고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없는지 살펴야 하며, 충전 중 배터리에서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나면 즉시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불이 나면 꺼지지 않고 굉장히 높은 열과 독성 기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불을 끄려 하지 말고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뉴욕에서도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 관련 화재가 200여 건이 넘고 6명이 숨지면서 한 콘도는 전기자전거를 건물 안에 보관하거나 들여 놓지 못하도록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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