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델타와 뉴웨스트민스터를 잇는 알렉스 프레이저 다리가 8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이날(23일) 정오쯤 남성 1명이 안전 난간 밖에 앉아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살을 막기 위해 남쪽 방면 차량을 통제하고 8시간 동안 대화를 눴으며 덕분에 남성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화 난 몇몇 운전자들이 이 남성에게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경적을 울리고, 또 구조대원을 위협하는 모습 등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남성과 구조대원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통제했다고 밝힌 경찰은 이날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걸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