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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1.25 13: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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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캐나다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꼭 3년이 되는 날입니다.1년이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에 이어 하위 변이까지 등장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백신 개발로 위중증 발병율이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백신을 피해가며 변이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지난 3년 간 캐나다에서 코로나에 감염돼 숨진 희생자 수는 공식 집계로만 모두 5만 135명입니다.퀘백주 17,865명, 온타리오주 15,786명, 앨버타주 5,470명,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5천7명 등입니다.하지만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세계보건기구, WHO도 전 세계 공식 사망자 수가 670만 여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망자 수는 1천4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백신 개발과 감염 확산으로 면역력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전국에서 하루 평균 40여 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이외에 현재 캐나다 전국 병원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천5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240여 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PCR 검사 대상을 제한하면서 캐나다의 정확한 누적 확진자 수는 파악 조차하기 어렵습니다.이런 가운데 연방보건당국은 미국 북동부에서 70% 차지하는 XBB.1.5 변이가 캐나다에서도 확산되고는 있지만 미국처럼 확산할 걸로 단정짓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최근 설문조사에서 캐나다인의 10명 중 6명은 독감보다 코로나를 더 우려했으며, 반대로 39%는 독감이나 코로나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한편 WHO는 오는 27일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이 상황에선 각종 연구과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으며, 현재 코로나19와 원숭이두창, 소아마비에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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