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미성년 노린 '섹스토션' 급증..코퀴틀람 이외 전국서 증가
  • AnyNews
    2023.01.09 12:32:49
  • 캐나다에서 미성년자를 노린 성 착취, 섹스토션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셋스토션은 온라인상에서 이성인 것처럼 접근해 민감한 영상이나 사진을 찍게 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범죄입니다. 

    최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코퀴틀람 연방경찰은 이런 미성년자를 노린 성 착취 신고가 급증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21년 12월에서 2022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무려 150% 급증했습니다.  

    온타리오와 앨버타주도 마찬가지로, 캐나다아동보호센터에 따르면 매달 200건 넘는 성 착취 제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이들의 온라인 접촉 시간이 길어진데다 정부와 소셜미디어의 느슨한 규제가 범죄를 키우고 있습니다. 

    연방경찰 아동 착취 범죄 센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 이런 범죄는 5만2천306건에 달해 7년 전보다 무려 510% 급증했습니다. 

    문제는 가해자들이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 조사나 기소가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지난 2012년 15세에 목숨을 끊은 아만다 토드 양은 네덜란드 남성으로부터 수년 간 협박을 받았고, 지난해 여름 웨니펙 인근에선 유사 협받을 받은 17세 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런 섹스토션은 SNS나 화상채팅, 온라인 게임 사이트 등에서 벌어지는데 특히 77%가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스냅쳇(Snapchat)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토드 양 사건 이후 도움이나 신고 사례가 늘기는 했지만 수치심과 두려움 때문에 나서지 않는 피해자도 있어 실제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범죄가 발생하면 탈출구가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어른이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경찰은 또 평소 자녀가 민감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지 않도록 부모가 대화를 나눌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외에 아동보호센터는 소셜미디어들을 더 엄격하게 규제하도록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6237
No.
Subject
12360 2023.01.11
12359 2023.01.10
12358 2023.01.10
12357 2023.01.10
12356 2023.01.10
12355 2023.01.10
12354 2023.01.10
2023.01.09
12352 2023.01.09
12351 2023.01.09
12350 2023.01.09
12349 2023.01.09
12348 2023.01.09
12347 2023.01.06
12346 2023.01.06
12345 2023.01.06
12344 2023.01.06
12343 2023.01.06
12342 2023.01.05
12341 2023.01.05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