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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레스토랑 한끼 '나트륨 폭탄'..일일 권장량 2배 달하기도
  • AnyNews
    2023.01.06 13:56:35
  •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하루 1500mg에서 2300㎎을 권장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도 2000mg입니다. 

    그런데 유명 체인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다량의 나트륨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BC가 이들의 웹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조이 레스토랑(Joey Restaurants)의 지중해식 볼(Mediterranean bowl)에는 253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습니다. 

    얼스 키친 플러스 바(Earls Kitchen + Bar)의 채식식단인 후난 컹 파오(vegan Hunan kung pao)에는 3110mg, 첼시스(Kelseys Original Roadhouse)의 치킨 화이타에는 무려 4340mg의 나트륨이 든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미 한끼 식사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넘어섰습니다.   

    달콤한 디저트에도 나트륨은 들어 있었습니다. 

    주문 시 짜지 않게 해 달라고 하지만 양념장이나 절임, 조미료 등에 이미 소금이 들어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은 겁니다. 

    앞선 연구에서 혈액 내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고혈압과 뇌졸중, 심장병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조기 사망 위험이 증가하며, 노화가 빨리 오고 기대 수명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식당에 가기 전 웹사이트에서 나트륨 함량은 미리 확인하고, 저나트륨과 영양식으로 집에서 식사를 하며 외식에 대비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 평소에 수분이나 과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을 덧붙였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오는 2026년까지 포장 식품에 나프륨 경고 문구를 첨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전히 레스토랑에 대한 규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미국 뉴욕 시에서는 메뉴판에 일일 권장량을 넘는 식사에 경고 아이콘을 표시하기 시작하면서 음식물의 소금 함량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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