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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도 총격범 이사회와 오랜 법정 다툼..강제 이주 요청
  • AnyNews
    2022.12.20 12:36:36
  • 콘도 이사회 디렉터 3명 포함 5명을 숨지게 한 총격범이 수년 간 이들과 법정 다툼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콘도 이사회는 입주자들을 대신하는 콘도 입주민회의 대표자들로, 콘도 건물 관리와 운영 등을 담당하며, 이 콘도의 디렉터는 총 5명이었습니다.  

    콘도 1층에서 10여 년 간 살았던 프란체스코 빌리는 지하 전기실 진동이 자신의 건강을 헤치고 있다며 수년 전부터 이사회와 갈등을 겪어 왔고, 2020년 멤버 3명과 또 다른 3명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법원은 사소한 절차 남용이라며 기각했습니다.  

    앞서 이사회 디렉터들과 직원 등을 찍고 페이스북에 올리며 불만을 이어가자 결국 2019년 법원은 촬영과 녹음 중단을 명령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끝날 줄 알았지만 또 다시 공격적인 행태가 나타났고, 경비원들 마저 그만두기 시작했으며, 또 올 봄부터 다시 주민들의 동의 없이 사진을 찍으며 만나는 주민들을 괴롭히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콘도 회사는 빌리에게 90일 안에 콘도를 팔고 이사갈 것을 강제하는 요청을 지난달 법원에 제출했고, 범행 다음날인 어제(19일)가 법원에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빌리가 사용한 반자동 소총 소지 경로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낮 1시까지 사망자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총상을 입고 응급 수술을 한 부상자 66살 여성은 또 다른 이사회 멤버의 부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콘도 이사회 멤버와 입주민 간의 갈등이 총격범 포함 6명의 사상자를 내는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콘도 관련 분쟁이 항상 있어왔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집에 갇혀 있으면서 최근들어 분쟁이 더욱 빈번해졌고, 또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일주일 전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입주민 회의를 하던 주민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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