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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시 2023년부터 빈집세 부과..신고 통지서 배송 중
  • AnyNews
    2022.12.13 13:25:02
  •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내년부터 빈집세(Vacant Home Tax)를 본격 부과합니다. 

    2017년부터 만지작거리던 시는 지난해 빈집세율을 1%로 확정하고 2023년부터 세금을 걷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토론토 시는 최근 주택 소유주들에게 빈집 여부 신고를 요청하는 통지서를 발송했습니다. 

    주택 소유주는 빈집일 경우는 물론 빈집이 아니더라도 현재 상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기간은 오는 2023년 2월2일까지로, 기한 내에 신고를 마치지 않으면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 이후에도 신고하지 않으면 빈 집으로 간주해 빈집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습니다.

    시는 이달 말쯤 인터넷을 개설해 소유주가 빈집 여부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다수가 온라인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빈집세는 일년에 6개월 이상 비어있는 집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100만 달러 주택이 비어있는 경우 세금은 1만 달러입니다.   

    다만 집 주인이 사망했거나 병원 또는 장기요양원에 있는 경우, 또 대대적인 보수나 개조 공사,  법적으로 소유권 이전이 진행 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빈집세 도입을 통해 시는 일년에 5천 500만 달러에서 6천600만 달러를 거둬들일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빈집세는 부동산 투기를 막고 동시에 임대 공급을 늘려 주택난을 해소해 주기 위한 대책입니다. 

    토론토 이외에 오타와 시도 빈집세를 도입하고 집 주인들에게 신고 통지서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빈집세를 도입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시에선 빈집세 세율이 또 인상됩니다. 

    2017년 도입 후 1%에서 지난해 3%, 내년에 5% 인상되는데 이런 덕분에 빈집세로 거둬들인 세금이 증가하고 있고, 주택 공실률 또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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