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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0.26 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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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망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하고, 실종자의 고가 시계 등을 훔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6년 경력의 보리스 보리소브는 온타리오주 토론토 53지구대 지역수사지원팀 소속으로, 지난 2월 실종 뒤 숨진 채 발견된 피해자 집에서 태그호이어 명품 시계를 훔쳐 보고하지 않은 채 판매를 시도했고, 앞서 2020년 5월에는 사망자의 신용카드와 운전면허증을 슬쩍한 뒤 16차례나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4월 11일 보리소브가 실종자의 직불카드를 사용한 혐의로 체포된 뒤 휴대전화 압수 영장을 발부 받아 조사한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외에도 보리소브는 경찰 정보 개인 유용과 직무 유기 등 경찰 행동 강령 위반 16건의 혐의도 있어 어제 경찰 재판소에 출두했으며, 현재 유급 정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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